'지구의 날'인 오늘,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에서 동시에 조명을 끄는 소등 행사가 열립니다.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지구를 생각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과천, 세종 정부청사를 비롯해 서울 숭례문과 부산 광안대교, 수원화성 등 전국 주요 시설 조명이 저녁 8시부터 10분 동안 꺼집니다. 우리은행 등 기업 건물도 소등에 참여합니다.
환경부는 지난 2020년 소등 행사를 통해 온실가스 53t을 감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력 사용량은 10만 7603kWh(킬로와트시) 절감됐습니다. 같은 해 1인당 연간 전력 소비량이 9826kWh였던 점을 고려하면 4,000명이 하루 동안 사용하는 전력을 아낀 셈입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ㅣ권민석
AI 앵커ㅣY-GO
자막편집ㅣ서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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